노트북 배터리를 아끼기 위한 첫번째 step은 뭐니 뭐니해도 일단은 powertop을 설치하고 어떤 것들이 노트북에 로드를 주느냐를 감시하는 것이다. powertop은 추가로 배터리를 아끼기 위한 이러저러한 방법들을 추천해 준다. 그런데 ubuntu의 경우에 laptop-mode-tools라는 것이 있어서 powertop이 추천해줄만한 것들이 이미 설정되어 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서 세세하게 조정할 수도 있다. GUI는 일단 모르겠다. 기본적으로는 /etc/laptop-mode/laptop-mode.conf 를 수정하는 방식이다. (현재 설치된 Ubuntu는 9.04임)
laptop-mode 설정
/etc/default/acpi-support 수정해서 ENABLE_LAPTOP_MODE=true 로 변경함. 이 것이 laptop-mode-tools에서 하는 작업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줌. laptop-mode-tools의 설정 파일은 /etc/laptop-mode/laptop-mode.conf 에 있는데 대충 설정들을 보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설정들이 대부분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tc/laptop-mode/laptop-mode.conf 내의 몇가지 option들을 enable한다.
- CONTROL_NOATIME=1
- CONTROL_HD_WRITECACHE=1
/etc/laptop-mode/conf.d/ 아래에 있는 conf 파일들에서 쓸모 있을 것 같은 설정들을 enable시킨다.
-
ac97-powersave.conf
- bluetooth.conf
- configuration-file-control.conf
- dpms-standby.conf
- ethernet.conf
- hal-polling.conf
- intel-hda-powersave.conf
- intel-sata-powermgmt.conf
- lcd-brightness.conf
- echo [value] to echo 5
- BRIGHTNESS_OUTPUT="/sys/class/backlight/acpi_video0/brightness"
- sched-mc-power-savings.conf
- usb-autosuspend.conf
- video-out.conf
- BATT_DISABLE_VIDEO_OUTPUTS="VGA"
- LM_AC_DISABLE_VIDEO_OUTPUTS="VGA"
- wireless-iwl-power.conf
- 이건 enable하지 않았다. 설정 파일의 설명에 의하면 iwl4965 driver를 사용할 때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현재 나의 경우 iwlagn driver를 사용하고 있다.
Reducing disk activities
아래는 사실 위에 것을 하기 전에 찾아본 것인데, 누구에겐가는 쓸모가 있을 것 같아서 덧붙인다.
에... 그러니까, conky가 report하기로 disk에 뭔가 계속 쓰여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저런 명령어들을 찾아봤는데 무슨 process가 얼마나 (그리고 어디에) 쓰고 있는지 알려주는 것이 없는듯했다. 그러다가 이글(https://answers.launchpad.net/ubuntu/+question/30513)을 발견했는데 아래쪽에 보면 iotop이라는 프로그램(http://guichaz.free.fr/misc/#iotop)을 소개하고 있다. 이게 딱 내가 찾던 것인데... 문제는 이 프로그램도 어떤 프로세스가 disk에 접근하는 정도는 보여줘도 어떤 파일을 읽거나 쓰는지는 안 보여준다.
googling하다가 이런 글(http://ubuntuforums.org/showthread.php?t=839998)도 발견했다. journal commit과 page 교환 간격을 늘려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대로 따라하고 나도, suspend 갔다가 돌아오면 sysctl.conf 의 설정은 원래대로 덮어쓰여진다.
ubuntu wiki에 보면 이런 것(https://wiki.ubuntu.com/ReducedPowerUsage)도 있다. 2006년 글인데 아직도 쓸모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