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처럼 들고 다니던 노트북의 액정이 맛이 가는 바람에 더 이상 이 분신을 들고 다닐 수가 없다. 그래서 방에다 LCD 하나 연결해 놓고 거의 데스크탑처럼 써 먹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하루 중 제일 많이 접하는 컴퓨터가 노트북에서 랩에 있는 데스크탑으로 변했다. 거진 1년만인 것 같네.

문제는 노트북에 있던 음악 파일들을 모두 데스크탑으로 옮기고 난 후에 생겼다. 노트북에 있던 우분투에서는 quodlibet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음악 정리하고 듣고 그랬는데, 이 quodlibet에서 설정한 album artist 태그가 데스크탑에 깔린 winamp에서는 먹질 않는 거다. 좀 찾아봤더니, quodlibet에서는 quodlibet::albumartist 라는 custom tag에 album artist를 기록하는데, winamp에서는 tpe2라는 태그에 기록한다. 이 태그는 프로그램에 따라서 band라고 해석하도 하고, performer(quodlibet이 그렇다)라고 하기도 하고 album artist, 또는 orchestra라고 부르기도 하는 태그다. (관련글)

어쨌거나, 몇 천개 되는 mp3 파일에서 quodlibet에서 지정한 album artist를 winamp에서 알아먹을 수 있는 tpe2 태그로 옮겨 줘야 한다. mp3파일이 텍스트 파일이었으면 간단히 끝났을 텐데, 나는 요 mp3라는 녀석의 내부 구조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다. 그래서 적당한 프로그램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찾았다. mp3tag 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훌륭한 프로그램이다. 사용한 기능은, 다른 태그를 보고서 새로운 태그를 생성해 내는 기능이다.

아래 화면은 quodlibet에서 지정한 quodlibet::albumartist라는 custom tag를 리스트에 표시하도록 한 화면이다. 지금은 quodlibet::albumartist는 지정돼 있지만, winamp에서 album artist로 인식하는 tpe2태그(mp3tag에서는 %band%임)는 없는 상태이다.

작업할 파일들을 선택한 후, 메뉴에서 변환>실행을 누르거나 ALT+5를 누른다. 실행 그룹이라는 것이 뜨는데, 여기에는 각종 작업들을 하나로 묶은 "실행 그룹"이라는 것들이 나열된다. quodlibet의 albumartist를 winamp albumartist로 바꾸는 작업을 하는 것이니 "quodlibet albumartist to winamp albumartist"라는 이름의 실행 그룹을 새로 생성한다. 그리고, 실행 내용에는 소스형식을 %quodlibet::albumartist%로 정하고, 추측 방식을 %band%로 정한다. 이건, quodlibet::albumartist라는 이름의 custom tag를 읽어서 이 값을 band라는 태그(tpe2이다)라고 추측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는 실행 그룹 화면으로 돌아가서 방금 생성한 그룹을 체크하고 확인을 눌러주면 된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Filezilla server의 아이콘 색깔  (0) 2009.06.11
Thunderbird 메일 정리  (0) 2009.03.11
AhnLab Online Security 삭제  (26) 2008.12.09
Firefox에서 북마크와 주소창 이용  (0) 2008.07.08
Nintendo Wifi USB Connector의 이모저모  (0) 2008.01.08
  
트랙백   |  댓글   |

그동안 신경을 쓰지 않고 있어서 모르고 있다가 방금 알았는데, Filezilla server interface 프로그램의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 색이 접속자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

client 접속이 없을 때 노란색

client 접속이 있을 때 녹색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Quodlibet에서 Winamp로  (0) 2009.11.14
Thunderbird 메일 정리  (0) 2009.03.11
AhnLab Online Security 삭제  (26) 2008.12.09
Firefox에서 북마크와 주소창 이용  (0) 2008.07.08
Nintendo Wifi USB Connector의 이모저모  (0) 2008.01.08
  
트랙백   |  댓글   |

나는 메일을 거의 지우지 않는 편인데 지금까지 7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구실 메일 서버를 통해서 주고 받은 메일을 거의 대부분 가지고 있다. 양이 엄청나기 때문에 연도별로 별도의 폴더에 넣고 보관을 한다. 한 해 동안의 메일은 적으면 1800건, 많으면 3000건 정도 된다. 그런데 그 동안 컴퓨터를 몇 번 바꾸기도 하였고 폴더 보관 방식을 바꾸기도 해서 thunderbird의 폴더 데이터에 거품이 많이 끼었다. 거품 청소를 해야 하는데 청소하기 전의 총 데이터양이 10GB 가까이 되었다. 청소하고 나니 약 7GB 정도로 줄었다. 3GB는 이익을 본 셈이다.

우선 사용한 기능들을 보면 Thunderbird 자체의 압축(compress가 아니라 compact이다.) 기능과 Remove Duplicate Messages (Alternate) 0.3.1이라는 Thunderbird add-on의 기능이다. 그리고 거품 청소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만든 글은 [Thunderbird] Uses LOTS of disk space - can't clean up이라는 글이다.

모든 폴더를 정리했는데 스크린샷을 남기기 위해 archive04라는 폴더를 정리하는 것을 보도록 한다.

일단 thunderbird가 저장하고 있는 공간을 보면 archive04에 1.2GB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 백업했다가 다시 데이터를 살리는 경우에 이미 지운 메일을 thunderbird가 다시 복구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중복된 메일들이 꽤 있다. 그래서 일단 중복된 메일을 지우는 작업을 한다.

폴더에 오른쪽 클릭을 하고 Remove Duplicates...를 선택하면 중복된 메일들을 검색한다. 이 기능은 앞에서 말한 add-on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다. 간혹 사람이 보기에는 중복된 메일을 그냥 두는 경우가 있는데 add-on의 설정에서 어느 속성들을 비교할 것인지를 변경해 보면 된다. 아마 message ID를 끄고 To와 CC 항목을 체크하는 것이 사람 눈으로 비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중복된 메일을 찾으면 그 중에서 어느것을 남길 것인지를 물어본다. 어차피 중복된 것이니 그냥 첫번째 copy를 남기기로 한다. 확인을 누르면 중복된 메일들을 지운 편지함으로 옮긴다.

다 끝나면 Thunderbird가 표시하는 메일 수는 줄었지만 실제 디스크 공간은 그대로일 것이다. 이제 압축을 한다.

여기서 압축이란 zip 같은 것을 쓰는 compression이 아니다. 앞에 링크한 글에도 나오지만 지운 메일은 실제로 디스크에서 지워지는 게 아니고 지웠다고 표시만 하고 데이터는 그대로 있다. 단지 Thunderbird가 표시하지 않을 뿐이다. 이런 방식은 한 폴더의 메일들을 전부 하나의 텍스트 파일에 저장하기 때문인데 이렇게 하는 것이 효율 면에서는 좋다. 그리고 메일 수가 많지 않고 빈번하게 접근하거나 다른 곳으로 데이터를 옮기거나 백업하거나 하는 것이 없다면 그냥 둬도 괜찮다. 큰 텍스트 파일에서 일부분을 지우거나 수정하는 것이 사실 만만치 않게 로드가 많이 걸리는 작업이다. 텍스트 에디터로 보면 어려울 게 없는 것 같지만, 글자 하나가 지워지거나 삽입되면 그 뒤에 있는 모든 글자의 위치가 변하기 때문에 이것을 모두 기록해야 한다. 뒤에 덧붙여 쓰는 작업 같은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Thunderbird에서 말하는 압축이란 지워졌다고 표시된 메일들을 실제로 디스크에서 없애는 작업이다. (compact하게 만든다.) 폴더에 메일이 많으면 당연히 오래 걸린다. 인내심을 갖아야 한다.

압축까지 하고 나면 디스크 사용량이 많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폴더 하나에서 500메가 정도가 풀려났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Quodlibet에서 Winamp로  (0) 2009.11.14
Filezilla server의 아이콘 색깔  (0) 2009.06.11
AhnLab Online Security 삭제  (26) 2008.12.09
Firefox에서 북마크와 주소창 이용  (0) 2008.07.08
Nintendo Wifi USB Connector의 이모저모  (0) 2008.01.08
  
트랙백   |  댓글   |

이야기의 발단은 이렇다. 평소에 랩에서 쓰는 윈도우즈 데스크탑에 Filezilla FTP server를 실행해 놓고, 바깥에서 데스크탑과 자료를 교환해야 할 때 요긴하게 쓰곤 했다. (물론 하드에 들어 있는 각종 미디어 파일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서빙하기 위해서도 사용한다.) 그런데 지난주 서울 출장 때 랩에 있는 데스크탑 FTP 서버에 접속을 하려니 연결이 되지 않는 것이다. 이상하다 예전에는 잘 됐는데... 그러다가 학교내 IP로 사용해야 하는 서비스를 위해서 데스크탑으로 원격 접속을 할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 때 시스템 트레이에 있는 알림창이 보였다. Filezilla server가 네트웍 연결을 요청하고 있는데 수락하겠는지를 묻는 창이었다. 나는 분명 윈도우즈의 방화벽 설정에서 FTP 포트와 Filezilla server 프로그램을 허용하도록 등록했었다. 그래서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하고 보고 있자니 이 알림창이 윈도우즈 방화벽이 아니라 Ahnlab online security(AOS)에서 띄운 것이었다. "뭐야 젠장..." 이놈의 엉뚱한 방화벽 프로그램이 도대체 왜 실행된 거지...

본래 이 프로그램이 인터넷 뱅킹 같이 activeX로 제멋대로 프로그램을 깔도록 내버려둬야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일부 거지 같은 사이트 때문에 설치된 것인데, 경험상 해당 사이트에서 접속을 하면 실행되고 접속을 종료하면 이 프로그램도 종료되곤 했었다. 그런데 어찌된 것인지 이번에는 계속 실행되고 있는 것이다. internet explorer의 프로세스를 찾아서 죽이려고 해도 작업 관리자에는 뜨지 않으니 internet explorer가 종료되지 않아서 이 놈의 AOS가 계속 살아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면 이 녀석의 프로세스를 직접 죽여야 하겠군...하고 생각했는데 작업 관리자를 아무리 잘 들여다 봐도 어느 녀석인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다시 생각하기를, 프로그램을 삭제하면 이 반갑지 않은 방화벽 프로그램도 자동으로 중지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프로그램 추가제거목록을 열었다.

어라... 그런데 여기에서 삭제를 하려고 하면 프로그램이 실행중이므로 먼저 종료하라면서 삭제 작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뭐 이런... 그래서 다시 작업 관리자를 열어서 프로세스 목록을 봤지만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짜증이 났다. 구글신께 도움을 받아보려고 "ahnlab online security 삭제" 같은 것을 검색해 봤지만 삭제 방법 같은 것이 나오지 않는다. 한참을 헤맸다... 그런데 구글 검색 결과를 하나씩 눌러보다가 우연히 이런 걸 발견했다.


가만 보니 ahnlab online security라는 프로그램의 정체는 결국 저 my firewall이라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 폴더를 뒤져보면 이런 게 나온다.


찾았다. 이 놈을 죽여야 하는군. 작업 관리자를 다시 연다.


있다. 클릭하고 죽인다. 어차피 언젠가는 또 인터넷 뱅킹 때문에 다시 깔리겠지만 일단은 괘씸하니 확실히 보내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삭제한다. 난 저 안랩의 프로그램들이 마음에 안 든다.

생각해 보니 쫌 어이 없도, 재미도 감동도 없는 삽질기다. 그래도 저 my firewall이라는 놈하고 ahnlab online security라는 놈의 연관관계를 몰라서 한참을 헤맸으니 여기 기록을 남긴다.

  
트랙백   |  댓글   |
PosB에 올린 글 퍼옴.
http://posb.postech.ac.kr/board/readArticle.jsp?aid=2712012

----------------------------------------------------------------

Firefox에 보면 북마크 항목에 키워드를 지정해서 주소창에서 입력하면
바로 이동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간단한 치환문자를
통해서 다양한 검색을 할 수도 있습니다. 굳이 검색 엔진을 firefox에
등록하지 않고도 말이지요.

예를 들면 구글 검색을 주소창에서 바로 하려면
http://www.google.co.kr/search?hl=ko&ie=UTF-8&newwindow=1&q=%s
를 북마크 해 놓고 키워드를 정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 gg로 설정)
그러면 ctrl+T 또는 ctrl+L을 누르고 주소창에
gg who am i
라고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구글에서 "who am i"라는 문자열을
검색합니다.

온라인 사전을 이용하려면
http://engdic.daum.net/dicen/search_result_total.do?q=%s
를 북마크 해 놓고 키워드를 정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 dic로 설정)
그러면 주소창에
dic myungbagi
라고 입력하면 엔터를 치면 다음 영어사전에서 myungbagi라는 단어를
검색합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응용이 가능합니다.
구글 scholar 검색은
http://scholar.google.com/scholar?q=%s

위키피디아 검색은
http://en.wikipedia.org/wiki/Special:Search/%s

등등등...

원래 처음에는 야후 사전, 그 다음에 네이년 온라인 사전을 이용하다가
다음의 클릭질 한번이라도 더 늘려주려고 이제는 다음 온라인 사전으로
바꿨습니다. 바꾸는 김에 이런 기능 모르고 있던 다른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인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


  
트랙백   |  댓글   |
엊그제 Nintendo Wifi USB Connector를 SoftAP로 설정하는 작업을 했다.
랩에서 노트북에 매번 lan cable을 연결하고 기숙사와 다르게 IP를 설정하는게 귀찮아서이다. 랩에서는 무선으로, 기숙사에서는 유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기숙사에서도 무선으로 연결이 되면 좋겠지만 connector를 꽂아 놓을 컴퓨터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노트북을 유선으로 직접 연결해야 한다.

본래 이 녀석은 NDSL에서 네트웍을 통해서 여러사람이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녀석인데, 기본적으로는 어차피 이 녀석도 AP이기 때문에 이 튜토리얼에 나온 대로 따라하면 NDSL용 만이 아니라 범용의 AP로 사용할 수가 있다.

여기에 몇가지 덧붙이고 싶은 게 있다.

튜토리얼에 나온 내용은 크게 설치, 설정, 기타로 구분할 수 있을 듯하다.
  1. 1) ~ 5) 번이 드라이버와 설정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과정이다. 그러니 나머지과정을 하기 전에 반드시 순서대로 해 줘야 하는 과정이다.
  2. 6) ~ 9) 번은 AP가 설치될 위치, 그러니까 인터넷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컴퓨터에서 하는 설정작업이다. 순서를 꼭 지켜야 할 필요는 없다.
  3. 10) 번은 client 쪽에서 하는 설정 작업이다. 꼭 6) ~ 9)번 이후에 작업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왠만하면 가장 나중에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순서를 지켜줘야 할 건 결국 1) ~ 5)의 설치 부분 뿐이고 다른 것보다 우선해서 해주는 게 좋다. 5)까지의 과정을 진행하고 connector를 USB 연결구에 꽂아주면 컴퓨터에 "무선 네트워크 연결"이라는 것이 생성된다. 설치는 여기까지이고 나머지는 설정작업들이다.

6) ~ 9) 번의 과정에 대해서 좀더 얘기해 보자면,

6)번은 Wifi USB Connector의 동작모드를 설정한다. 무선 NIC(network interface card)는 station 모드와 AP 모드로 동작할 수 있는데, station 모드는 보통의 client로 동작하는 모드이다. 즉, 게임기 쪽이나 노트북 쪽의 역할이다. AP 모드는 일종의 server로 동작하는 모드라고 말 할 수 있는데, 다른 client들에게 네트웍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모드라고도 말 할 수 있겠다.

8)번은 무선 NIC, 그러니까 Wifi USB Connector의 주소를 설정해주는 부분이다. 당연하지만 모든 NIC는 주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DHCP 같은 것을 통해서 자동으로 설정되도록 할 수도 있지만, Wifi connector를 SoftAP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것을 기대하기는 좀 힘드니 수동으로 고정된 주소를 설정하는 과정이다. (8번을 7번보다 먼저 말하는 것은, 내 생각에 7번보다 이걸 먼저 설정하는 게 더 자연스러워 보여서 그렇다.)

7)번은 외부 인터넷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설정인데 외부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NIC 쪽을 직접 설정해 주게 된다. 그런데, 튜토리얼에 보면 6)번의 과정에서 "enable ICS"를 선택해제하라는 것이 있는데, 경험상 7번의 과정을 건너뛰고 6)번의 과정에서 enable ICS를 선택해도 무방한 것 같다. 단, 8번의 과정에서 AP의 주소는 제대로 설정해 주는 것이 원활할 테니, 추천하자면 8번 과정을 먼저 하고, 7번은 건너뛰고, 6번에서는 "enable ICS"를 활성화 해서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9)번은 실제로는 6)번 과정에서 함께 해줘도 된다. 그리고 튜토리얼에 나온 것처럼 Network Authentication을 "shared"로 설정하지 않고 "open"으로 설정하고 Data encryption을 disabled로 설정해도 된다. 물론 이렇게 하면 무선 신호가 닿는 거리의 아무나 접속할 수 있다. 하지만, Nintendo Wifi USB Connector는 본래 범용 AP를 목적으로 제작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파수 도달 거리가 좀 짧은 편이다. 열 걸음 떨어져서 금속성 문 하나만 사이에 둬도 신호 세기가 많이 줄어든다. 그러니 open으로 해 놔도 실제 의도하지 않은 엉뚱한 사람이 우리의 SoftAP를 통해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을 거라는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하다. 그리고 54g mode를 튜토리얼에 나온 것처럼 802.11b only로 하지 않고 54g auto로 해 놔도 된다. client들이 생각보다 똑똑하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 중요한 것은 SSID를 설정하는 것인데 마음에 드는 (그리고 충돌하지 않는) 이름을 아무거나 정하면 되는 복잡할 것 없는 작업이고 6)번에서 한꺼번에 해도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든 설정이 정상적이면 왼쪽 그림과 같이 두개의 아이콘이 system tray에 생기는데, 오른쪽 아이콘은 현재 NIC(여기에서는 nintendo wifi connector)의 IP 주소 같은 것들이 정상적으로 설정되어서 무선 토신을 잘 하고 있다는 것이고, AP라는 글자가 나오는 아이콘은 ASUS에서 제공하는 AP 설정 툴의 아이콘이고 NIC가 현재 AP 모드로 동작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튜토리얼에 대한 얘기는 이 쯤 하고...
USB connector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이런 식으로 LED가 깜빡인다. (담뱃갑은 크기 비교용) 꽤나 빠르게 깜빡이는데 이게 정상적인 상황이다. 그런데, 간혹 다른 USB 포트에 꽂으면 깜빡이는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노트북에서 AP를 검색할 때 누락되기도 한다. (추측하기로는 깜빡이는 속도에 따라서 네트웍에 AP의 SSID를 뿌리는 빈도가 달라지거나 하는 것 같다. 자세한 이유는 찾을 수가 없었다.) 나의 경우는 컴퓨터에 붙어 있는 포트에 바로 꽂을 경우에는 거의 항상 느리게 깜빡이는 현상을 보여서 부득이 화면에 나오는 것처럼 USB 연장선을 연결해서 책상위로 올렸다.

또 한가지 언급할 것은, connector를 USB에 연결해 놓으면 열이 꽤 많이 되는데, 솔직히 지속적인 발열이 connector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도 된다. 실제로 저녁에 연결 작업을 해 놓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보니 노트북으로 무선 연결을 할 수가 없었다.


어쨌거나 지금은 꽤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듯 하다. 만 하루가 훨씬 지나고도 연결이 끊기거나 하는 현상은 없고 노트북을 절전모드로 돌렸다가 다시 깨어날 때도 바로 연결이 된다.

  
트랙백   |  댓글   |
현상은 이렇다.
firefox로 웹 서핑을 하다가 flash가 들어가 있는 페이지를 보면
macromedia flash 플러그인이 불법적인 동작을 수행했다면서
firefox를 다시 시작하라고 에러 메시지가 뜬다.
그리고 해당 페이지에서 flash로 된 부분이 모두 사라진다 -.-;;

googling을 해 본 결과 flash version 9가 문제라는 말도 있고
IE하고 연동된 activex가 문제라는 말도 있고, 어디어디에서
무슨무슨 파일을 지우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말도 있고... 등등등...
결과는 웹에서 찾아낸 해결책이라는 것들을 모두 해봐도 해결이
안된다는 것이다. 짜증이 물밀 듯. 결국 컴을 밀었다. -.-;;;;;;;;;;;

그리고 firefox하고 flash plugin을 제일 우선적으로 설치한 후에
내가 그동안 설치했던 프로그램들을 하나씩 설치했는데 한동안은
별 문제가 없었다. 속으로 생각했다. "이거 뭔가 근본적인 곳에
문제가 있었던가." 컴을 너무 오랫동안 밀지 않아서 생긴 문제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정확히 몇시간 전에 그 에러가 다시 나타났다.
순간 컴을 뽀개고 싶었다. 킁..
그러다가 가장 나중에 설치한 프로그램이 뭐였는지 생각해 봤는데
편리할 거 같아서 설치했던 야후 미니 사전이었다.
(http://kr.dic.yahoo.com/search/mini/)
혹시나 하는 생각에 이 놈을 종료했더니 이제는 플래쉬가 들어간
페이지를 여러군데 돌아다녀도 에러가 안 나온다. 찾았다.
pdf 문서를 보다가 사전을 찾아봐야할 때는 꽤나 유용한 프로그램이라
지워버리기는 좀 아깝고, 평소에는 꺼놨다가 필요할 때만 실행하기로
하고 일단은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도록만 해 놨다.

야후 미니가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런 문제를 만들어내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거나 해결책은 찾아냈다. 그 댓가가 컴을 새로
미는 수고여서 좀 쓰리긴 하지만 :(

  
트랙백   |  댓글   |
분명 NTP를 사용하도록 해 놨는데 시간 맞추는 주기가 1주일로 돼
있다 보니 컴퓨터 시간이 잘 안 맞는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글하나를
발견해서 그걸 삽질기에 올려 놓으면서 ntp를 설정했었는데 주기는
맞추지 않았던 것이다(링크). 그래서 좀 편하게 맞추는 방법이 없을까 찾아봤는데
금방 찾아지지가 않아서 결국 스스로 알아봤다.

windwos xp에는 net time 이라는 명령어라든가 w32tm 이라는 것들을
사용해서 ntp를 참조할 수 있는데 명령어 옵션을 찾아봐도 시간 맞추는
주기는 보이지 않는다. registry를 뒤지면 이런 항목이 있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
\W32Time\TimeProviders\NtpClient (길어서 잘랐음. 원래 한 줄)

여기에 SpecialPollInterval 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원래는 604800(10진수)로 정해져 있었다. 이 숫자가 시간 맞추는 주기인 것
같은데, 정확한 의미를 알아봤다. 시스템 트레이에 시계를 더블클릭하면
"날짜 및 시간 등록 정보"라는 창이 뜨고 여기서 "인터넷 시간" 탭을 누른다.
여기를 보면 마지막으로 언제 시간을 맞추었는지와 다음에는 언제 맞출
것인지를 알려주는데 나의 경우 딱 1주일 간격이었다. 그래서 계산해 보니
위의 숫자가 1주일을 초 단위로 계산한 값이다. 24시간에 한번씩 시간을
맞추도록 하기 위해서 SpecialPollInterval 의 값을 86400(10진수)로 변경하고
시간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 다시 시작하는 방법은 시작메뉴에서
관리도구->서비스를 실행하고 windows time이라는 서비스를 찾아서
오른쪽 클릭한 후에 "다시 시작"을 선택한다.
그리고 나서 "날짜 및 시간 등록 정보"의 "인터넷 시간" 탭을 다시 선택하면
주기가 24시간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위의 설정을 registry를 직접 건드리지 않고 net time이나 w32tm 등을
이용해서 설정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긴 한데...)

  
트랙백   |  댓글   |
2005/08/21 22:10에 링크만 덩그러니 걸어 놓은 걸 대충 번역함.
http://www.gudeads.com/english/main-windows-ntp.htm
(사실 본인은 아래 나와 있는 내용을 적용했었는지 아닌지 지금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본인의 경우 지금 확인해 보면 "제어판 - 날짜 및 시간" 에서만 설정을 한 듯 하다.
"인터넷 시간" 탭에서 "인터넷 시간 서버와 자동으로 동기화" 항목을 체크하고,
"서버"에 자신이 알고 있는 ntp 서버 중에서 반응이 좋은 놈의 주소를 써 준다.
"지금 업데이트" 버튼을 누르면 수 초 후에 동기화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게
생각 외로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잘 안되는 것 같다. 그래서 주변의 다른 컴퓨터나
핸드폰 시계와 수 분 이상 차이가 난다 싶으면 화면 오른쪽 아래의 시계를 더블
클릭해서 "날짜 및 시간 등록정보"를 띄운 후에 "인터넷 시간" 탭에서 "지금 업데이트"
버튼을 지긋이 눌러주고 딴일을 한다. 잠시후에 보면 동기화 됐다는 메시지가
뜨고 "날짜 및 시간" 창을 닫고 하던 일을 계속한다. 아마 동기화 주기가 너무
길어서 그런 거 같은데 귀찮아서 그냥 쓰고 있다. 이거 번역할 시간에 주기나
맞추는 건데 -.-;;; 큭.. 자, 이제 아래에 번역한 것.)

Windows를 NTP 클라이언트나 서버로 사용하기


Windows XP/Server 2003

Windows XP/Server 2003은 NTP 서버에 시간을 물어서 자신의 시간을 맞출 수가 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지는 않다. 설정은 "제어판 - 날짜 및 시간"에서 한다. Windows XP/Server 2003을 NTP 서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레지스트리 항목을 수정해야 한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W32Time:

이름데이터설명
Parameters\TypeNTP
Config\AnnounceFlags5이 서버는 안정적인 시간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
TimeProviders\NtpServer\Enabled1
Parameters\NtpServer이 서버가 별도의 시간정보를 어디선가 받아서 (역자주: 예를들면 GPS 정보 등) 자신의 시간을 맞출 수 있다면 이 항목은 비워둔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IP 주소나 DNS 이름을 블랭크(역자주: 아마도 스페이스나 탭)로 구분하여 적는다.

(역자주: 본인도 해보지는 않았음)
위의 항목들을 변경한 후에는 해당 서비스를 재시작해야 한다.
Microsoft에서 다음의 추가적인 설명을 얻을 수 있다:
XP
Server 2003

Windows 2000

Windows 2000에서는 "w32time.exe"라는 통합 서비스를 통해서 NTP 서버나 클라이언트로 동작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항목들을 레지스트리에 추가한 후에 "time service"라는 서비시를 재시작해야 한다. "관리도구 - 서비스 - Windows Time"항목에서 "time service"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서비스를 찾았으면 시작유형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명령행 (역자주: 윈도우즈버튼 - 실행 - cmd.exe) 에서 "net start w32time"이라고 입력하면 time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고, "net stop w32time"이라고 입력하면 중지할 수도 있다.) 이 서비스를 위한 레지스트리 항목은 다음의 위치에 있다:
HKEY_LOCAL_MACHINE\
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W32Time\Parameters
(역자주: 줄이 길어서 짤랐음. 원래는 한 줄)
각 항목의 자세한 의미에 대해서는 Microsoft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Windows 2000을 NTP 클라이언트로 동작시키기 위해서는, 시간 서버 (역자주: NTP 서버를 말함)의 IP 주소가 필요하다. ("ntpserver"라는 항목에 입력하거나 명령행에서 "net time /setsntp[:NTP-Serverliste]" 라고 입력하면 된다. (역자주: NTP-Serverlist가 맞는 거 같음) 동기화 주기는 8시간으로 맞추는 것이 표준이다. ("Period"라는 항목의 값을 "SpecialSkew"라고 설정한다.) 이 주기는 다른 값으로 변경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예를 들면 하루에 24번 동기화를 수행하려면 "Period"라는 항목의 종류가 "REG_DWORD"가 되도록 하고 값은 숫자 24가 되도록 한다.

Windows 2000은 NTP 서버로 동작하게 할 수도 있다: "LocalNTP"라는 레지스트리 항목을 "0"에서 "1"로 수정한다. time service를 재시작하면, 다른 NTP, 혹은 SNTP 클라이언트들이 이 서버에 시작을 물어볼 수 있게 된다. time service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해보려면 time service를 중지한 상태에서 "w32tm.exe"라는 명령어를 실행하면 된다. "w32tm.exe /?"라고 명령행에서 입력하면 설명이 나온다. 그 설명을 참조한다.

Windows NT

이러한 시간 서비스가 Windows NT에서도 제공되는데, NT resource kit에 들어 있는 옛날 방식의 시간 서비스인 Timeserv를 대체하는 녀석이다. Microsoft의 here (FTP)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ome] [News] [Products] [Updates] [About us] [Ordering] [AGB] [Contact]

ⓒ 2004 Gude Analog- und Digitalsysteme GmbH

last update: 2005-05-20


  
트랙백   |  댓글   |
Word나 Excel 같은 곳에서 파일을 저장할 때
음성 인식 입력 데이터 같은 것들을 저장할 수 없다고 메시지가
뜨는 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나는 저런 기능을 켜 둔 적이 없고
켜 두고 싶지도 않다.

도구 메뉴 -> 옵션
저장 탭에서 "언어 데이터 포함"을 선택 해제한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windows에서 ntp 사용하기 두번째  (0) 2007.01.15
windows에서 ntp 사용하기  (0) 2006.11.09
한글 fixedsys 역슬래쉬 패치  (0) 2005.12.19
Mozilla Thunderbird에서 PGP (GnuPG) 사용하기  (0) 2004.10.03
io buffer의 차이  (0) 2003.12.13
  
트랙백   |  댓글   |
예전에 봤던 것 다시 찾느라고 시간이 꽤 걸린 관계로 여기에 백업.
출처는 KLDP에서 찾은 박원규님 작품, 무단으로 퍼옴 -.-;;
http://kldp.org/node/42280#comment-349194


---------------------------------------------
수정본이 나온 것을 발견한 관계로, 링크도 수정하고 글 내용을 퍼왔던 것은 삭제.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windows에서 ntp 사용하기  (0) 2006.11.09
M$ Word (M$ Office) 음성 인식 기능 해제  (2) 2006.05.23
Mozilla Thunderbird에서 PGP (GnuPG) 사용하기  (0) 2004.10.03
io buffer의 차이  (0) 2003.12.13
포스비의 인증방식  (0) 2003.11.01
  
트랙백   |  댓글   |
원래 기숙사에서 사용하던 neoworld.lbird.net이라는 머신에서는
이메일을 보내고 받고 하는 데에 Mutt라는 녀석을 사용했었다.
neoworld 머신이 Debian/Linux라서 gpg나 mutt를 설치하는 데에
별로 신경 쓸 것이 없고 mutt의 설정파일에 몇 줄만 추가해주면
바로 gpg를 통해서 PGP 기능을 쓸 수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gmail을 제외한 모든 메일을 랩에 있는 컴(Win XP)에서
Mozilla Thunderbird를 통해서 사용하는데 Thunderbird는 기본적으로는
PGP를 지원하지 않는다. 찾아보니 Enigmail이라는 Mozilla/Netscape/Thunderbird
용의 Extension이 나와 있었다. 그래서 설치한 과정을 좀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1. download
http://enigmail.mozdev.org/download.html 에서 Enigmail을 download한다.
download할 것은 다음의 두 가지이다:
http://downloads.mozdev.org/enigmail/enigmail-0.86.1.xpi
http://brunschwig.net/enigmail/enigmime-0.86.1-tb-win32.xpi
만약 웹 브라우져로 Mozilla Firefox를 사용한다면 저 파일들을
그냥 마우스로 왼쪽 클릭하면 안된다. 그러면 Firefox의 extension으로 간주하고
설치하려 들기 때문이다. 그러니 Save Link As.. 를 선택해서 하드디스크에
다운로드한다.

이외에 gpg를 설치하기 위해서 www.gnupg.org에서 gpg의 win32 버젼을
다운로드한다:
http://www.gnupg.org/(en)/download/index.html#auto-ref-1
위의 페이지에 가면 win32 용으로 컴파일 된 binary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아래의 링크를 이용해도 된다.
ftp://ftp.gnupg.org/gcrypt/binary/gnupg-w32cli-1.2.5.zip

2. gpg install
우선 gpg를 설치한다. setup.exe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설치되는 형식이
아니라서 수동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설치는 상당히 쉽다.

gnupg-w32cli-1.2.5.zip 라는 압축파일을 푼다. 다양한 방법으로 압축을
풀 수 있겠지만 읽는 사람이 알아서 잘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압축은
일단 아무 데나 풀어도 된다.

이제 그 폴더에서 gpg.exe, gpgkeys_ldap.exe, gpgv.exe 의 세가지 파일을
C:\WINDOWS 와 같은 곳에 복사해 넣는다. 저 위치에 넣어야 하는 이유는
없는데, 다른 데에 넣어도 어차피 Enigmail에서 gpg.exe의 위치를 지정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뭐, 그래도 일단 gpg의 설치 가이드에 따라서 일단
path가 걸려 있는 저 위치에 넣는다.

마지막으로 keyring (열쇠고리)이 저장될 장소를 골라야 한다. 나의 경우는
D:\lbird\gnupg 라는 위치에 넣기로 했다. 이 장소는 아무데나 고르면 된다.
일단 위와 같은 폴더를 생성한 다음에 registry를 약간 손봐야 한다.

윈도우 메뉴의 "실행"에서 regedit를 실행하고
HKEY_CURRENT_USER -> Software -> GNU -> GnuPG 의 위치에 항목 하나를
추가해야 하는데, Software 까지는 이미 있을 것이고, 그 아래에 GNU라는
항목이 없다면 하나 만든다. 오른쪽 클릭해서 "새로 만들기 => 키"를
선택하고 GNU라고 입력한다. GNU라는 키가 생겼고 이제 이 아래에
GnuPG라는 키를 만들어야 한다. GNU를 클릭한 다음에 오른쪽 클릭, 그리고
"새로 만들기 => 키"를 선택하고 GnuPG라고 입력한다. 이제 GnuPG를
선택하고 오른쪽 클릭 "새로 만들기 => 문자열"을 선택한다. 문자열의 이름은
HomeDir 라고 입력하고 HomeDir을 오른쪽 클릭 수정을 선택하고 위에서 만든
keyring이 들어갈 디렉토리의 위치를 적어준다. 주의할 점은 디렉토리의
이름을 적을 때 \ (back slash) 대신에 / (forward slash)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D:\lbird\gnupg 라고 적지 말고, D:/lbird/gnupg 라고
적는다.

이제 gpg의 설치는 끝났다.

2. Enigmail install
위에서 다운로드한 enigmail-0.86.1.xpi와 enigmime-0.86.1-tb-win32.xpi를
설치해야 한다. Thunderbird를 실행하고 메뉴에서 Tools => Extensions 를
선택한다. Etensions 창이 뜨면 Install을 누르고 enigmail-0.86.1.xpi 의
위치를 선택하고 unsigned 라고 빨간 글씨가 뜨겠지만 그냥 설치한다. :P
그리고, enigmime 도 역시 같은 식으로 설치한다.

Enigmail의 설치가 끝났다.

3. PGP key 설정
키를 새로 생성해도 되고 이미 만든 것을 가져와도 되는데
만드는 방법은 gpg 의 설명을 참고하도록 한다.

나의 경우에 neoworld 라는 머신에 이미 키를 생성해 놓은 것이 있어서
gpg -a --export KEYID > yhgogo.pub
gpg -a --export-secret-key KEYID > yhgogo.sec
를 이용해서 일단 key를 export 했다. 앞의 것은 나의 public key, 뒤의 것은
나의 secret key이다. public key야 그냥 막 옮겨도 되지만 secret key는
안전하게 옮겨야 한다. 나의 경우 neoworld 머신에 ssh을 통해서 접속하기
때문에 cat으로 yhgogo.sec 의 내용을 화면에 뿌린 다음에 이걸 긁어서
랩에 있는 머신에서 새로운 텍스트 파일을 만들어서 붙여넣기를 했다.
물론 public key도 같은 방법으로 옮기면 된다.

이제 랩에 있는 머신에 key를 import 해야 한다.

"시작 => 실행" 에서 cmd.exe를 입력해서 콘솔을 띄운 다음에
gpg --import yhgogo.pub
gpg --import yhgogo.sec
를 이용해서 import 한다. 물론 gpg를 실행하는 곳에는 위의 파일들이
없을 것이므로 완전한 경로명을 적어주거나 파일이 있는 장소로 옮겨가서
실행한다.

key의 설정이 끝났다.
방금 import한 키를 Thunderbird에서 사용할 거라면
gpg --list-keys
를 이용해서 KEYID를 확인해둔다. KEYID는 영숫자 8자로 되어 있다.

4. Thunderbird 설정
Thunderbird를 다시 실행하면 메뉴에 Enigmail이라는 메뉴가 생겼을 것이다.
Enigmail=>Preferences 를 선택한다. GnuPG executable path에
C:\WINDOWS\gpg.exe 를 입력한다. 아니면 Browse를 눌러서 gpg.exe 가 있는
위치를 선택해 줘도 된다. 나머지는 입맛에 맞게 설정한다.

각 계정의 설정을 해줘야 하는데, Tools=>Account settings 에 가보면
각 계정마다 이전에는 없던 OpenPGP Security라는 항목이 생겼을 것이다.
이 항목을 누르고 Enable OpenPGP support (Enigmail) for this identity 를
체크한다. 앞에서 키의 아이디를 확인했다면 직접 적어주거나, 혹은 Select Key를
눌러서 목록에서 선택한다. Message Composition Default Options 는 입맛에
맞게 선택한다. 나의 경우는 non-encrypted message의 경우 서명을 하도록
설정했다.

끝났다.

5. 시험
Write를 눌러서 메일을 하나 작성한다. 계정이 여러개라면 앞에서 key를 설정한
계정을 선택하고 메일을 작성한 다음에 툴바에서 OpenPGP를 누른다. 이미 위에서
설정을 했으므로 Sign Message/Encrypt Message 와 Use PGP/MIME를 선택하는
창이 뜬다. 여기서 나의 경우는 Sign만 하고 PGP/MIME을 사용하도록 선택했다.
그러면 창 오른쪽 아래에 두개의 아이콘 중에서 서명 아이콘이 컬러로 변하고
암호 아이콘은 흑백으로 남아 있게 된다.

이제 보통 메일을 보내듯이 보내면 된다.

끝이다. 잘 쓰는 일만 남았다.

보너스. 다른 사람 키 가져오기
다른 사람이 보낸 메일이 PGP로 서멍되어 있다면 그 사람의 공개키가
있어야지 그 서명을 확인할 수가 있다. 서명된 메일을 열면 상단에
Engimail: 옆에 현재 서명 상태가 나온다. 이때 오른쪽에 연필 아이콘을
누르면 좀더 자세한 메시지가 나온다. 만약 서명한 사람의 공개키가
현재 없다면 공개키를 키서버에서 찾아보겠냐고 물어본다. 그러겠다고
하면 잠시 후에 공개키를 받아서 설치한다.

이제 PGP 쓰는 사람들을 많이 사귀는 일만 남았다.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M$ Word (M$ Office) 음성 인식 기능 해제  (2) 2006.05.23
한글 fixedsys 역슬래쉬 패치  (0) 2005.12.19
io buffer의 차이  (0) 2003.12.13
포스비의 인증방식  (0) 2003.11.01
jIRC  (0) 2003.08.24
  
트랙백   |  댓글   |
perl의 경우 자체적으로 io buffer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님 말구..

어쨌든, perl에 있는 file system 관련 function들 중에는 io buffer를 사용하는
것들과, io buffer를 bypass하는 것들이 있다. 이것들을 섞어서 쓰면 당연히
문제가 된다. 현재 posb의 웹 소스의 경우가 그렇다. 그런데, io buffer를
사용하지 않는 function을 call하기 직전/직후에 io buffer가 flush된다면
괜찮다. 생각해 보면, "직후"의 io buffer flush는 없어도 될 듯하다. 어차피
io buffer가 flush됐으므로 io buffer를 사용하는 function들도 새로 buffer를
채워야 하니까.

지금 내가 알아본 바로는, flock() 같은 function은 io buffer를 flush하는
side-effect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지금 Posb의 경우에 io buffer를 사용하지
않는 syswrite()을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에 syswrite()이
call되기 직전에 flock()를 call하고 있다. 몇몇 곳에서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이번에 아이디 발급 코드의 버그도 거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일단 그런 곳들을 찾아내서 syswrite()이 call되기 직전에 flock()를
부르게 하거나, 혹은 역시 io buffer를 사용하지 않는 sysseek()을 사용하였다.

그런데, 아직도 문제가 있다. 뭔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다른 요인이 있는
모양이다. 머리털 빠지겠다. 다행히 숱이 많다지만.. ㅋㅋ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 fixedsys 역슬래쉬 패치  (0) 2005.12.19
Mozilla Thunderbird에서 PGP (GnuPG) 사용하기  (0) 2004.10.03
포스비의 인증방식  (0) 2003.11.01
jIRC  (0) 2003.08.24
웹 포스비의 UID.  (0) 2003.04.19
  
트랙백   |  댓글   |
포스비에서 사용할 인증방식을 고민하다가 password-based protocol들을 살펴보게
됐다. 그런데 이런 암호학적인 프로토콜들을 사용하려면 작은 계산이긴 하지만 클
라이언트에서 어느정도 계산을 해야 한다.

두가지 방식이 있겠다.
1.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서 클라이언트에서도 계산을 한다.
2. 클라이언트에서 전혀 계산을 안한다. 자바스크립트가 필요 없다.
새로운 프로토콜을 생각해 내야 한다.

흠.. 어떤 게 더 좋으려나.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 fixedsys 역슬래쉬 패치  (0) 2005.12.19
Mozilla Thunderbird에서 PGP (GnuPG) 사용하기  (0) 2004.10.03
io buffer의 차이  (0) 2003.12.13
jIRC  (0) 2003.08.24
웹 포스비의 UID.  (0) 2003.04.19
  
트랙백   |  댓글   |
포스비의 채팅 시스템을 대체할 것을 오랫동안 생각(만) 했었는데
오늘 돌아다니다가 jIRC라는 것을 다운 받았다.
생각 외로 아주 훌륭했다. 이것으로 telnet 유저와 web 유저간의
채팅 실현도 수월해질 것 같다.

http://www.jpilot.com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 fixedsys 역슬래쉬 패치  (0) 2005.12.19
Mozilla Thunderbird에서 PGP (GnuPG) 사용하기  (0) 2004.10.03
io buffer의 차이  (0) 2003.12.13
포스비의 인증방식  (0) 2003.11.01
웹 포스비의 UID.  (0) 2003.04.19
  
트랙백   |  댓글   |
기존의 웹 포스비를 말하는 것은 아니고, PosB 2000 에 함께 사용할 웹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야 한다. 예전에 PosLUG 서버에서 몇명이 만들어 놓은 아주 기초적인
routine들이 있었지만, 현재 PosLUG 서버가 맛이 가 있는 관계로 그 소스를 언제
꺼낼 수 있을지 보장이 없다. 사실, 그 routine들이 마음에 안 들기도 했고.. ^^

지금 포스비에서는 web daemon이 posb라는 user의 권한으로 돈다. 그래서
글을 읽고 쓰고 글 정보를 수정하고 하는데 지장이 없다. 현재 포스비 서버에서
웹을 사용하는 것이 포스비 밖에 없으니까.
그런데, 이녀석을 내 컴으로 옮기고 시험을 하면서 개발을 하려고 했더니
당장 웹 데몬의 UID가 문제다. 이미 내 홈페이지를 돌리고 있으니 웹 서버의
UID는 www-data의 것을 써야 하는데, terminal용 client는 posb라는 user로
동작한다.

그래서.. 결국, 별로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했다.
posb:posb로 기존의 terminal용 client를 돌리고, 기존의 모든 포스비용 file들은
posb:posb의 소유주를 갖는다. 그리고, posb라는 그룹에 www-data를 추가한다.
그리고, 모든 포스비용 file에 SGID를 설정한다. 그러면, 웹 데몬이 포스비의
file들을 건드릴 수 있다. 새로운 file을 만들더라도 www-data:posb 의 소유주를
갖게 될 것이기 때문에 terminal용 client가 접근하는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역시나 그다지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
제일 좋은 방법은 www daemon을 별도로 띄워서 하나는 기존의 www-data로
동작하고, 하는 posb로 동작하게 하는 것이지만, 아직 방법을 알아보지 못했다.

냠...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 fixedsys 역슬래쉬 패치  (0) 2005.12.19
Mozilla Thunderbird에서 PGP (GnuPG) 사용하기  (0) 2004.10.03
io buffer의 차이  (0) 2003.12.13
포스비의 인증방식  (0) 2003.11.01
jIRC  (0) 2003.08.24
  
트랙백   |  댓글   |
 이전  1   다음 

최근댓글
fotowall :: ncloud RSS Feeds today :    yesterday :
total :